-
#10 [경제용어 완전 정복] PF란?주식일지/경제 용어 공부 2023. 5. 13. 22:28반응형
부동산 관련 뉴스를 보다 보면 자주 보이는 단어가 있다.
바로 "PF"라는 용어이다.
특히나 이 용어는 침체, 리스크, 부실 등 굉장히 무서워 보이는 단어들과 자주 사용되는데,
과연 이 PF는 어떤 단어인지 지금부터 알아보자!
1. PF란?
PF란 Project Financing의 약자로 "사업주로부터 분리된 프로젝트에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의미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조금 더 쉽게 이야기를 해보자면,
부동산 건설을 할 때 은행에 돈을 빌리는 행위라고 생각을 하면 된다.
부동산과 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는 많은 자금을 필요로 한다.
아파트를 지어서 분양판매를 하면 수익을 낼 수 있는데,지금 당장 아파트를 짓기 위한 돈이 없으니 은행에 프로젝트 사업의 수익성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것이다.
2. PF 예시
간단한 예시를 통해 설명을 하면 다음과 같다.
(아래는 아주 간단한 예시일 뿐 실제 건설사들의 수익성은 아닙니다.)
1. 건설사의 프로젝트 수주
구분 내용 아파트 분양 세대수 100 세대 세대 당 분양가 5억 원 예상 토지 구입 및 건설 비용 400억 원 예상 건설사 수익 100억 원 A라는 시행사가 "부자 아파트"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 부자 아파트는 100세대 분양 예정이며, 분양가는 1세대 당 5억 정도로 예상된다.
또한 아파트 건설을 위해 필요한 예상 비용은 400억 정도이다.
이 부자 아파트 건설 프로젝트는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100억 원의 이익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2. 건설사에 프로젝트 의뢰 및 은행에 PF 요청
1단계에서 우리는 프로젝트의 예상 수익이 100억 원임을 계산했다.
시행사는 시행사는 프로젝트를 건설사에 아파트 건설을 의뢰하고,
이 훌륭한 수익성을 은행에 어필해서 건설에 필요한 비용을 은행에게 빌린다.
성공적으로 돈을 빌렸다면 부자 아파트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3. 프로젝트 마무리
시행사는 돈을 확보했으니 분양을 통해 사람들에게 돈을 받기 전까지,아파트 건설에 필요한 자금을 집행하게 됩니다.이후 분양도 하고 분양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돈을 받아가며,건설 대금으로 활용하고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3. PF는 무엇이 문제인 걸까?
사실 PF는 부동산과 같이 큰 자금이 필요한 프로젝트에는 꼭 필요한 요소이다.
다만 부동산 분양 시장이 얼어붙기 시작하면 이 PF들이 부실해질 수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부동산 분양이 잘 되지 않는다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한다.
- 프로젝트 자금 조달 불가
-> 예상했던 금액이 들어오지 않으며 프로젝트에 자금 압박이 생김 - PF 자금 상환 불가
-> 돈이 없으니 PF 상환을 못하며, PF를 제공한 은행이 돈을 받지 못함
지난해 말 기준 부동산 PF 대출 잔액은 130조 원, 연체율은 10.4%라고 한다.
특히 연체율이 2021년 말 3.7%와 비교했을 때 3배 가까이 증가했기 때문에,
PF와 관련된 부정적인 뉴스가 많이 보이는 것 같다.
이상으로 PF란 무엇인지,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알아보았다.
반응형'주식일지 > 경제 용어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 [경제용어 완전 정복] LTV, DTI, DSR - 주택 구매자를 위한 경제 용어 (0) 2023.06.18 #11 [경제용어 완전 정복] 금리란? (2) 2023.06.11 #09 [경제용어 완전 정복] PER이란? (0) 2023.02.10 #08 [경제용어 완전 정복] 공모주의 모든 것 (0) 2023.02.01 #07 [경제용어 완전 정복] 기업상장의 모든 것(IPO란?) (0) 2023.01.24 - 프로젝트 자금 조달 불가